파라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선이 쏠리고 있다.
2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파라텍은 17.13%(215원) 상승한 1470원에 거래 중이다.
파라텍 주가 강세요인으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엔진 과열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소방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.
최근 3년(2019~2021년)간 도내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734건으로, 26%가 여름철인 6~8월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.
소방당국은 여름철 장시간 차량 운행과 에어컨 사용에 따른 엔진 과열, 엔진 내부 오일 및 연료 누설, 냉각수 기능 저하 등이 차량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 주의를 당부했다.
파라텍은 스프링클러 헤드류, 주방용 자동소화장치, 소방용 합성수지배관(CPVC), 밸브 등 시장을 선도하는 소방제품을 생산해오고 있다.
파라텍은 업체 중 최초로 화재조기진압용 스프링클러(ESFR, Early Suppression Fast Response)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.
또한 파라텍의 K115 대유량 스프링클러 헤드는 분당 80리터의 물을 방수하는 일반형 스프링클러 헤드와 달리 분당 115리터의 물을 방사해 초기 화재 제어가 용이하다.
현재 '화재 예방, 소방시설 설치·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'은 연면적 5000㎡ 이상 기숙사의 모든 층 또는 연면적 100㎡ 이상 합숙소(간이 스프링클러)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정하고 있다.
교육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199억원을 들여 947개교(1278동) 기숙사를 대상으로 스프링클러를 단계적으로 설치한다.
파라텍 주가관련 이번 초·중·고교 기숙사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로 파라텍의 수혜가 예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여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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